*충남 공주시 사곡면 아래안영골길 4
*11:00-20:00, (평일 14:50-16:00 / 주말 15:50-17:00 브레이크타임)
*월요일 정기휴무
계산하고 나오며 일행과 한 대화.. 미리 보는 한 줄 총평은?
우리 이렇게 잘 먹고 이 돈만 내고 나와도 돼..? 괜히 미안하네........
안녕하세요~ 벼르고 벼르다가 웨이팅 각오하고 다녀온 맛집! 공주로 솥뚜껑 매운탕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워낙 유명한 집이라서 한 번 가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당.
세종에서 30분정도 소요되고, 가는 길이 한적하고 복잡하지 않아서 드라이브 겸 가기 딱 좋았음!
한 줄 총평을 미리 보니 내용이 더 궁금하시죠? 웨이팅 정보부터 메뉴 총평까지~ 알려드릴게요.
주차 및 웨이팅 정보

토요일 12:40경 식당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만차였고 들어오고 나가려는 차들이 엉켜서 매우 복잡했습니다.
그래도 주차장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갓길이 계속 있어서 주차가 어렵지는 않아유!
웨이팅 등록은 식당 입구 태블릿에 직접 등록하면 되는데, 평일 주말 할 거 없이 항상 웨이팅이 있는 집이니까
일행이 먼저 입구에 내려서 호다닥 등록 먼저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토요일 12:40 기준 웨이팅은 1시간 정도 했는데요, 식당 건물 2층에 무인 카페가 깔끔하고 넓게 잘 되어있어서 웨이팅도 크게 힘들지 않았어요. 음료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도 꽤 다양하고요, 뷰도 나름 좋아서 천천히 여유 즐기며 커피 한 잔 하며 기다리면 됩니다. 어르신들은 웨이팅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카페가 잘 되어 있어 그런지 어르신들 손님이 대부분이셨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흐리고 비가 왔지만,,) 날씨가 좋다면 앞에 배꽃나무 밭과 하천 따라 천천히 산책해도 좋을 거 같네요 ^^
식당 내부, 메뉴 소개

내부가 굉장히 넓어요. 파티션 뒤로도 테이블이 엄청 많아서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와~ 이렇게 넓은데도 웨이팅이 이렇게 길다고? 그리고 웨이팅이 이렇게 긴데 대부분 손님이 어르신들이다..?
여기는 진짜구나. 얼마나 맛있을까,,,?? 설렜습니다.
매운탕 전문인데~ 어떤 매운탕일까요?
메기/새우/메기 새우/꽃게새우 중에 고르면 되고요, 가격은 모두 1인 12,000원입니다.
대표메뉴는 메기 새우라서 따로 주문 안 하면 알아서 메기 새우로 준비해 주십니다.
수제비는 기본 2인분이 나오고요, 수제비 추가는 2인에 2,000원, 라면사리 2,000원입니다.
공깃밥은 무료(셀프), 무 한 리 필!
매운탕, 수제비 반죽 포장 판매도 합니다.
메뉴 소개, 후기

대왕 솥뚜껑에 이렇게 나오고요, 안에 민물새우와 메기 1마리가 숨어있습니다. 빨간 양념장도 아래에 숨어있어요.
화력이 엄청 세서 금방 팔팔 끓고, 양념이 올라오면서 금세 맛있는 색깔이 된답니다.

매운탕이 끓고 적절한 타이밍이 되면 이모님이 오셔서 수제비 반죽을 떠주십니다. 수제비 추가를 하려면 처음 수제비 넣을 때 해야 한다고 해서 수제비 추가를 했는데요, 보통 양 드시는 2인이고 밥도 드실 생각이라면 수제비 추가 안 해도 아주 충분할 거 같아요. 양이 꽤 많아요.... (하지만 쫄깃쫄깃 넘 맛나서 계속 먹게 됨,, 밀가루 과식 주의 ㅠㅠ)


다 익으면 어느샌가 또 이모님이 오셔서 한 그릇씩 먼저 퍼주십니다. 손님이 많고 복잡하지만 알아서 다 해주시고 먹는 타이밍도 알려주시니까 믿고 기다리면 돼요. 괜히 먼저 손대고 휘저으면 혼나는 룰 아시죠? ㅎㅎ

메기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살이 야들야들 쫄깃쫄깃 정말 맛있고요, 수제비는 쫀득쫀득.. 더 맛있습니다. 국물도 많이 짜지는 않으면서 적당히 칼칼하고 진~한 국물이에요. 배는 진작 불렀지만 '하나만 더,,, 하나만 더,,,,,,'하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고요, 끓다 보면 걸쭉해져서 갈수록 더 맛있습니다.
주관적인 총평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매운탕 싫어했는데.. 회 먹고 공짜로 줘도 안 먹었었는데.. 근데 이거 맛있습니다.. 재방문 의사 OOO! 수제비 너무 쫄깃하고 맛있고요, 얼큰한 국물은 술 안 마셨는데 해장되는 맛이에요. 날이 흐려서 아쉬웠는데 어쩌면 매운탕 먹기에는 완벽한 날씨였던 거 같네요. 아, 그런데 새우 먹을 때 조심하세요,,, 정신없이 먹다가 새우 뿔이 입 안쪽 살에 박혀서(?) 입 안이 까졌답니다.
같이 간 일행은 고복저수지 유명한 매운탕집인 도ㅇㅇ 매운탕보다도 훨씬 맛있었다고 하네요? 데려간 사람 완전 뿌듯~!
맛있는데 가성비도 좋아요. 두 명이서 배 터지게 먹고 남기고도 26,000 나왔습니다. 가격을 모르고 먹던 일행은 처음에 잘못 듣고 아 5만 2천 원이요? 딴소리를 할 정도로..ㅋㅋ 세종 외식 물가에 비하면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