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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근교 맛집.카페

세종 근교 맛집 강추! 매운탕 맛집인가 수제비 맛집인가? 공주 <통천포 솥뚜껑 매운탕>

by 세종시 여름이 2023. 4. 17.

 

*충남 공주시 사곡면 아래안영골길 4
*11:00-20:00, (평일 14:50-16:00 / 주말 15:50-17:00 브레이크타임)
*월요일 정기휴무


계산하고 나오며 일행과 한 대화.. 미리 보는 한 줄 총평은?

우리 이렇게 잘 먹고 이 돈만 내고 나와도 돼..? 괜히 미안하네........ 

 안녕하세요~ 벼르고 벼르다가 웨이팅 각오하고 다녀온 맛집! 공주로 솥뚜껑 매운탕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워낙 유명한 집이라서 한 번 가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당. 
세종에서 30분정도 소요되고, 가는 길이 한적하고 복잡하지 않아서 드라이브 겸 가기 딱 좋았음! 
한 줄 총평을 미리 보니 내용이 더 궁금하시죠? 웨이팅 정보부터 메뉴 총평까지~ 알려드릴게요.
 

주차 및 웨이팅 정보

토요일 12:40경 식당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만차였고 들어오고 나가려는 차들이 엉켜서 매우 복잡했습니다.
그래도 주차장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갓길이 계속 있어서 주차가 어렵지는 않아유!
  
웨이팅 등록은 식당 입구 태블릿에 직접 등록하면 되는데, 평일 주말 할 거 없이 항상 웨이팅이 있는 집이니까
일행이 먼저 입구에 내려서 호다닥 등록 먼저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토요일 12:40 기준 웨이팅은 1시간 정도 했는데요, 식당 건물 2층에 무인 카페가 깔끔하고 넓게 잘 되어있어서 웨이팅도 크게 힘들지 않았어요. 음료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도 꽤 다양하고요, 뷰도 나름 좋아서 천천히 여유 즐기며 커피 한 잔 하며 기다리면 됩니다. 어르신들은 웨이팅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카페가 잘 되어 있어 그런지 어르신들 손님이 대부분이셨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흐리고 비가 왔지만,,) 날씨가 좋다면 앞에 배꽃나무 밭과 하천 따라 천천히 산책해도 좋을 거 같네요 ^^
 

식당 내부, 메뉴 소개

내부가 굉장히 넓어요. 파티션 뒤로도 테이블이 엄청 많아서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와~ 이렇게 넓은데도 웨이팅이 이렇게 길다고? 그리고 웨이팅이 이렇게 긴데 대부분 손님이 어르신들이다..? 
여기는 진짜구나. 얼마나 맛있을까,,,?? 설렜습니다.  
 
매운탕 전문인데~ 어떤 매운탕일까요?
메기/새우/메기 새우/꽃게새우 중에 고르면 되고요, 가격은 모두 1인 12,000원입니다.
대표메뉴는 메기 새우라서 따로 주문 안 하면 알아서 메기 새우로 준비해 주십니다.
수제비는 기본 2인분이 나오고요, 수제비 추가는 2인에 2,000원, 라면사리 2,000원입니다.
공깃밥은 무료(셀프), 무 한 리 필! 
매운탕, 수제비 반죽 포장 판매도 합니다.
 

메뉴 소개, 후기

메기+새우 매운탕 2인분 - 24,000원

대왕 솥뚜껑에 이렇게 나오고요, 안에 민물새우와 메기 1마리가 숨어있습니다. 빨간 양념장도 아래에 숨어있어요.
화력이 엄청 세서 금방 팔팔 끓고, 양념이 올라오면서 금세 맛있는 색깔이 된답니다.

한 땀 한 땀 직접 떠주시는 숙성 수제비 반죽,,,,,,,

매운탕이 끓고 적절한 타이밍이 되면 이모님이 오셔서 수제비 반죽을 떠주십니다. 수제비 추가를 하려면 처음 수제비 넣을 때 해야 한다고 해서 수제비 추가를 했는데요, 보통 양 드시는 2인이고 밥도 드실 생각이라면 수제비 추가 안 해도 아주 충분할 거 같아요. 양이 꽤 많아요.... (하지만 쫄깃쫄깃 넘 맛나서 계속 먹게 됨,, 밀가루 과식 주의 ㅠㅠ) 

밑반찬은 이렇게 단촐하게. 생 양파+쌈장, 배추김치, 단무지

다 익으면 어느샌가 또 이모님이 오셔서 한 그릇씩 먼저 퍼주십니다. 손님이 많고 복잡하지만 알아서 다 해주시고 먹는 타이밍도 알려주시니까 믿고 기다리면 돼요. 괜히 먼저 손대고 휘저으면 혼나는 룰 아시죠? ㅎㅎ

메기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살이 야들야들 쫄깃쫄깃 정말 맛있고요, 수제비는 쫀득쫀득.. 더 맛있습니다. 국물도 많이 짜지는 않으면서 적당히 칼칼하고 진~한 국물이에요. 배는 진작 불렀지만 '하나만 더,,, 하나만 더,,,,,,'하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고요, 끓다 보면 걸쭉해져서 갈수록 더 맛있습니다. 
 

 주관적인 총평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매운탕 싫어했는데.. 회 먹고 공짜로 줘도 안 먹었었는데.. 근데 이거 맛있습니다.. 재방문 의사 OOO! 수제비 너무 쫄깃하고 맛있고요, 얼큰한 국물은 술 안 마셨는데 해장되는 맛이에요. 날이 흐려서 아쉬웠는데 어쩌면 매운탕 먹기에는 완벽한 날씨였던 거 같네요. 아, 그런데 새우 먹을 때 조심하세요,,, 정신없이 먹다가 새우 뿔이 입 안쪽 살에 박혀서(?) 입 안이 까졌답니다. 
 
같이 간 일행은 고복저수지 유명한 매운탕집인 도ㅇㅇ 매운탕보다도 훨씬 맛있었다고 하네요? 데려간 사람 완전 뿌듯~! 
 
맛있는데 가성비도 좋아요. 두 명이서 배 터지게 먹고 남기고도 26,000 나왔습니다. 가격을 모르고 먹던 일행은 처음에 잘못 듣고 아 5만 2천 원이요? 딴소리를 할 정도로..ㅋㅋ 세종 외식 물가에 비하면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강추드립니다!!